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2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미지제공=서울시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50+세대(만 50~64세) 인생 재설계를 지원하는 서부·중부·남부 50플러스캠퍼스 2학기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50플러스캠퍼스 2학기 과정은 △생애전환 △일·활동탐색 △생활·문화·기술 △기획과정 등 205개의 강좌로 구성되며 총 5254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학기에는 서부·중부·남부 등 3개 캠퍼스에 최신 트렌드와 50+세대의 요구에 기반을 둔 디지털 에이징과 귀농·귀촌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해 최신 정보와 기술 등을 제공한다. 특히 입문 과정부터 전문가 과정까지 수준별 강좌를 개설해 50+세대가 쉽게 새로운 트렌드에 입문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한 낮에는 캠퍼스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을 대상으로 야간에 진행되는 ‘퇴근길 캠퍼스’와 ‘찾아가는 50플러스캠퍼스’ 등의 기획과정을 마련해 직장인 50+세대의 캠퍼스 접근성을 높이고 중장년 1인 가구?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교육과정도 함께 운영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성북구중년기술창업센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전문기관과 협력해창업관련 교육과정을 강화하고 여행콘텐츠 크리에이터, 쌀 소믈리에, 그림책 작가 등 50+신직업군 발굴에 도움이 되는 강좌를 개설해 프로그램 수강 이후에도 50+세대에게 적합한 일과 활동 등을 연계해 교육의 실질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외에도 50+세대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선도할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취업 실무마스터, 사회적기업 경영지원단 과정 등을 마련하고 △공익활동 입문 △어르신 정서돌봄 활동가 △사회공헌 코딩강사 과정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한다.

아울러 캠퍼스별로 특화영역을 고도화해 수강생들에게 전문화된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부캠퍼스는 제3섹터, 지역(마을), 세대통합(주거), 관광?여행 분야의 심화과정 등을 개설해 50+세대의 국제개발 활동을, 중부캠퍼스는 50+시민성, 창업?창직, 미디어, 사회서비스(시니어비즈니스) 분야에 주력해 창업·창직을 지원한다. 남부캠퍼스는 신기술(4차 산업혁명), 녹색일자리, 창업?창직 분야 전문화 과정 등 IT기술자 특화과정 운영을 통한 전문인력을 창출한다.

서울시50플러스캠퍼스의 교육 프로그램은 50세 이후 삶을 고민하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22일부터 서울시50+포털을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개강은 내달 19일부터 각 캠퍼스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김영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캠퍼스 2학기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적극적인 일?활동을 추구하는 50+세대의 요구에 맞춰 신규 일거리 및 미래 트렌드를 반영한 과정을 강화했다”며 “단순히 교육을 받는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일과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후속 과정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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