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과 크라우드펀딩 전문 플랫폼 오픈트레이드(주)는 17일 경기도 내 콘텐츠 창작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서는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이하 경기콘랩)’ 창작자 지원을 통해 경기도 내 콘텐츠 창작 선순환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지원하기로 협의했다. 이를 위해 MOU 체결을 통한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창작자 지원 기반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두 기관은 진흥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경기콘랩 사업화지원 프로그램 ‘슈퍼끼어로’ 참가자를 대상으로 ▲우수 콘텐츠 발굴 ▲리워드형 크라우드펀딩 적극 지원 ▲펀딩제품에 대한 홍보 등 사업화 지원활동에 나설 전망이다.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 프로그램 운영 사진./사진제공=경기콘텐츠진흥원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창작자들은 크라우드펀딩 운영을 통해 소비자에게 자신의 제품을 직접 선보임으로써 시장성을 검증 받을 수 있다. 또한 지속적인 사업화를 위한 투자금을 유치하는 한편 제품에 대한 홍보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창작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오픈트레이드 플랫폼을 통해 슈퍼끼어로 참가자 대상 크라우드펀딩 기획전을 10월 중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경기콘랩 창작자들의 상품 판매 등 판로 개척이 좀 더 수월해 질 것”이라며 “창작자들의 애로사항인 판로 확보 및 유통·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강조했다.

창작자 제품 컨텐츠./사진제공=경기콘텐츠진흥원

문화콘텐츠 창작자 지원을 위해 설립한 경기콘랩은 창의적 아이디어가 창작·창업으로 이루어지는 창업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다양한 창작활동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강연, 교육, 멘토링 등 창작·창업 프로그램 및 시설·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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