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열린 '제 6회 경상남도 협동조합의 날 기념식'./사진제공=양산시협동조합협의회

협동조합의 날을 기념해 경남지역 협동조합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경남협동조합협의회는 지난 13일 양산문화원에서 경남도, 경남협동조합협의회, 양산시협동조합협의회, 모두의경제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제 6회 경상남도 협동조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6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그동안 창원에서 개최됐으나 올해는 처음으로 양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서형수 국회의원, 표병호 도의원, 손종현 전국협동조합협의회 상임대표 등 200여명이 참여해 지역 내 협동조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협동조합과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지역의 MTA-K타이거스 태권도 시범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에서는 경상남도 내 협동조합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이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는 도지사 표창(이진호, 김미종) 2명, 도의회의장 표창(박인재, 박영경) 2명, 경남중소기업벤처청장 표창(김성제, 이수삼) 2명, 총 6명에게 전달됐다. 이진호 빌리브유통협동조합 이사장은 "협동조합 기본법 발효 이후로 경남지역의 제일 동쪽에 위치한 양산시에서 협동조합의 날을 맞이한데다 도지상까지 수상해 영광스럽다"며 "양산시와 더불어 협동조합의 활성화를 위하여 협동조합끼리 더욱 연합되고 협력하는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특별 순서로 영상 ‘협동조합은 학교다’를 상영되었으며, 양산아이쿱소비자협동조합 리멤버 우쿨렐레 공영팀과 경남문화예술협동조합의 앙상블 하모니카 공연팀이 축하 공연을 했다. 

이진호 양산시협동조합협의회장은 "매년 협동조합의 날 기념식은 5년 동안 창원에서 개최 되다가 처음으로 양산에서 개최하여 지역 관계자들이 협력하에 알차게 준비했다"며 "이번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양산시의 협동조합 활성화와 네트워크를 통한 내부거래의 활성화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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