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PN 소비자평가단 투표에 앞서 마련된 ‘올녹상 후보상품 생산자와 소비자 만남의 자리’에서는 올녹상 후보 상품 생산 기업의 최종 프리젠테이션을 듣고 난 후, 후보 상품 전시 및 생산자와 면담을 실시했다.

㈜헬씨티슈(대표 이상호)는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KGPN)가 선정하는 '소비자가 뽑은 2019 대한민국 올해의 녹생상품'에 자사의 대나무 종이 물티슈가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헬씨티슈는 기존 물티슈와 달리 플라스틱 성분이 전혀 섞이지 않았다. 자연에서 생분해가 되는 원단을 활용한다. 기존의 나무 목재 펄프를 대체해 밀짚과 대나무 펄프로 만든 새로운 개념의 화장지를 출시한 예비사회적기업이다. 업체 측은 "재작년과 작년에 이어 올해 세번째 연속 본상을 수상했며 본상 제품 중에서도 특히 소비자 투표단의 최다표를 획득한 최우수 인기상을 수상했다"며 "대기업 제품군이 줄을 잇는 곳에서 상품력 하나만으로 인정 받아 더욱 의미 있는 상"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녹색상품'은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KGPN)가 지난 2008년부터 소비자들의 친환경 제품 사용을 독려하고 기업의 녹색 상품의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시행한다. 전문가 검토 및 20여 개 소비자 환경단체와 200여 명의 소비자 심사단, 소비자 투표단의 평가 결과를 거쳐 그해의 녹색상품을 선정한다.

㈜헬씨티슈의 대나무 종이 물티슈.

㈜헬씨티슈의 대나무 종이 물티슈는 국내 최초로 100% 천연 대나무 펄프로 만들어 무표백, 무형광물질 및 전성분 EWG 1등급의 첨가물만 사용했다. 올 6월부터 자연드림 아이쿱 전국 220여 오프라인 매장에 자사의 대나무 종이 물티슈를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상호 대표는 “이번 수상은 상품성과 친환경을 모두 고려하는 당사의 노력이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은 결과”라며 “사회 공익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이 다양한 제품 판로를 확보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주는 유통 채널이 늘어 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제공. ㈜헬씨티슈, KG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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