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호진 명랑캠페인 대표(왼쪽)과 이재갑 노동부 장관./사진제공=명랑캠페인

사회적기업 명랑캠페인이 지난 5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사회적기업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명랑캠페인은 사회적기업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사회적기업 및 사회적 기업가를 선정하는 ‘사회적기업 유공자 포상’에 서울시 소재 기업과 문화예술팀 중 유일하게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해 사회적 소외 계층에 대한 편견을 개선하고, 이들의 정서적?경제적 자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미혼 엄마들과 함께 제작한 연극 ‘미모되니깐’을 통해 이들의 이야기를 사회에 전하고, 한부모 가족을 위한 법안 개정을 이루며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15년 창립 이후 명랑캠페인은 문화 공연 제작, 예술 교육 진행, 인식 캠페인 전개 문화 콘탠츠를 통한 사회적?경제적 가치 창출을 이어왔다. ‘미모되니깐’ 외에도 독거남들의 경제적?정서적 자립을 위한 프로젝트 ‘나비남영화제’, 경계선 지능 장애를 가진 청소년들의 사회성 발달을 위한 ‘연극 놀이’등을 진행하며 소외 계층의 자존감 회복과 경제적 자립을 도왔다. 

오호진 명랑캠페인 대표는 “향후에도 사회적 약자들의 목소리를 담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작할 것”이라며 “숨어 있는 지역 콘텐츠를 개발해 실내외 공연으로 만들어 또 다른 사회적 가치 활동들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이로운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