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시장의 새로운 척도, 직책 아닌 기술" 링크드인 중국지사장 지앤 루
"노동시장의 새로운 척도, 직책 아닌 기술" 링크드인 중국지사장 지앤 루
  • 이로운넷=이정재 시니어 기자
  • 승인 2019.07.09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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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F 기고..."기술향상이 직업간 격차해소, 새 직업창출로 노동시장 변화 시킬 것"

 

상하이는 다른지역을 위한 기술훈련장이 되고 있다./이미지=Reuters
상하이는 다른지역을 위한 기술훈련장이 되고 있다./이미지=Reuters

세계경제포럼(WEF)는 기관지 5일자(현지시간)에서 기술의 향상이 일부 일자리와 일의 자동화를 유도하고 새로운 직업군을 출현시켜 현재의 노동시장을 변화시킬것이라고 전망하고 새로운 현실에 능동적으로 대비하려면 이러한 변화와 그것이 일자리와 고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심도 있고 충분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링크드인(Linked-in) 중국 지사 지앤 루 사장의 기고문을 게재했다. 링크드인은 노동 시장 분석 관련 데이터를 기술 기반으로 해 통찰력을 제공하는 비즈니스 전문 소셜네트워크 기업이다.

이런 주장은 기술이 노동시장의 새로운 경향이라는 전제에서다. 기술은 직업 이상으로 미묘한 수준으로 수요와 공급을 나타내며 필요한 전문지식과 기술이 점점 더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학위를 획득할 때 이미 구식인 경우가 많다. 현재의 변화속도는 학위 본위의 노동시장이 아니라 기술 기반의 방향으로 따를 것을 요구하여 훨씬 더 역동적인 변수다. 기술을 분석의 변수로 사용하는 것은 정책 입안자들이 미래에 대비하는 동시에 현재에 탄력성을 구축하는 강력한 도구를 제공한다.

리드 호프만(Reid Hoffman)이 창업한 링크드인은 구인구직, 파트너 물색, 바이어 발굴, 시장개척에 활용되는 새로운 지표인 스킬 게놈(Skills Genome)을 개발했다. 이 지표는 분석적 능력을 활용해 노동 시장의 동향과 발전에 대한 보다 세밀한 이해를 얻게 해 준다. 링크드인의 경제 그래프는 전 세계 3만5000개 이상의 기술을 가진 6억3000만 명의 회원들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노동 시장의 다양한 분야의 고유한 기술 프로필을 정의하고 분석한 것이다. 

예를 들어, 중국에서는, 가장 경제적으로 활발하고 개방적인 두 지역, 즉 광둥-홍콩-마카오의 대만(大灣) 지역과 양쯔강 삼각주(三角洲)에 걸친 기술의 역학 관계를 조사했다.

전자의 디지털 경제 및 인재육성에 관한 보고서에서, 중국의 대만 지역은 디지털 기술을 갖춘 인재의 전반적인 순유입을 하고 있으며, 센젠(Shenzhen)은 이 지역의 디지털 인재 중심이다. 또한 이 지역의 인재들은 주로 금융 및 기술분야를 전공했으며, 상대적으로 디지털 기술의 통합 수준이 낮은 프로젝트 관리, 리더십 등 범용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수 있다. 경영, 리더십, 협상과 같은 소프트 스킬은 높은 수준의 인재나 디지털 인재의 상관 없이 이 지역에서 더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양쯔강 삼각주 지역에 대한 보고서에서 우리는 상하이가 다른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을 가진 주니어 인재들을 훈련시키고 발전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지난 4년간 가장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상위 10개 직위는 모두 고객 서비스, 마케팅, 금융, 제품, 운영 및 기타 기능을 포괄하는 중간 및 고위 관리 직책인 사실도 알수 있었다. 가장 급격한 증가세를 보인 기술은 (1) 마케팅 및 고객서비스 등 기능적 기술 (2) 리더십 등 소프트파워 기술 (3) 소셜미디어 등 디지털 기술 (4) 영어 등 부가가치 기술의 4가지 범주로 나눌 수 있다. 기술 카테고리는 양쯔강 삼각주 지역이 점점 더 넓은 세계에 개방되고 있으며 디지털 기회와 점점 더 연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앤 루 사장은 "정책 입안자들은 이러한 기술 프로필을 사용하여 인기가 떨어지는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향후 진로를 탐색할 수 있고, 교육 및 훈련 제공자들은 커리큘럼을 새로운 기술 동향에 맞춰 조정할 수 있게 한다"며 "다양성이 더 중요한 목표가 되면서, 다른 배경을 가진 구성원들의 기술 프로파일은 격차를 줄이고 진입 장벽을 줄이려는 노력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글을 맺었다.

출처: https://www.weforum.org/agenda/2019/07/skills-not-job-titles-are-the-new-metric-for-the-labour-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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