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둔산동 소재 신협중앙회 1층 로비가 커피향 가득한 카페 공간으로 변신했다.
신협중앙회가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역의 대표적 청년 예비사회적기업인 ㈜윙윙과 제휴해 ‘신협 어부바 카페’를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신협중앙회는 도시재생 스타트업이자 청년 예비사회적기업인 ㈜윙윙에 중앙회관 1층 공간 167.38㎡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인테리어에 소요되는 비용을 전액 지원했다.
신협과 (주)윙윙은 카페 오픈에 이어 생분해성 종이 패키지를 사용한 친환경 운동을 비롯해 ‘지역, 소통, 여유’를 테마로 신협 임직원과 지역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카페 수익의 일부를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기획·전시하는 데 사용해 지역 예술가들의 성장도 지원한다.
신협중앙회는 지난 2016년부터 기획재정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청년협동조합 창업지원 사업’에 공식 후원기관으로 참여하며 창업 협력기관으로서 인큐베이팅을 지원해왔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신협은 그동안 청년협동조합 창업을 비롯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신생 사회적기업의 인큐베이팅과 금융 협동조합으로서 사회적경제 조직을 위해 든든한 등을 내어주는 ‘마더 협동조합’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태호 ㈜윙윙 대표는 “수많은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이 생기지만 소수만이 살아남는 척박한 상황에서 신협중앙회의 지원은 지역의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청년 기업들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적경제의 바람직한 대안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면에서 매우 뜻깊고 고마운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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