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지난 3일 ‘2019년 사회적경제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전북도

전라북도가 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와 함께 지난 3일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 사회적경제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전북도는 이번 사회적경제주간 행사를 통해 사회적경제 조직과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사회서비스를 확충하는 등 사람중심 경제로 지역경제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다는 각오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 김승환 교육감, 송병주 사회적경제연대회의 이사장, 송경용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이사장과 사회적경제 분야 기업인, 활동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천년전북! 협동과 연대로 사람을 향(向)합니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활동가 및 기업인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전시, 구매상담, 구매제도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그동안 전북도의 사회적경제 발자취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토론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사회적경제가 일자리 창출의 핵심기지가 될 수 있고 사회적경제가 꽃필 수 있도록 도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사회적경제가 전북 경제의 포용적 성장의 동력 모델이 되어달라”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의 사회적경제조직 규모는 6월 말을 기준으로 전국의 약 7.2%로, 1400여개의 사회적경제조직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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