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로 읽는 소셜스토리

 

1. 
혹한의 겨울을 지나 싹이 트는 푸른 밀처럼 
사회적기업 씨튼베이커리 이야기 

2. 
씨튼 베이커리에는 직원들을 위한 ‘선생님’이 있습니다. 
우리밀 100%를 천연발효종으로 24시간 저온 숙성 발효해서 빵을 만드는 씨튼 베이커리에는 직원들을 위한 ‘선생님’이 있습니다. 

3. 
공개채용된 근로장애인들을 위한 직업훈련교사입니다. 
2주간의 현장평가를 통해  장애유형, 장애정도, 연령별 특성에 맞게 직업재활계획을 세우고 고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4.
한 명의 직원과 함께 일하기 위해 기다려 주는 일. 
직원들을 ‘인적 자원’으로 부르는 일반 기업의 기준에서 보면 계산이 맞지 않는 방식입니다. 

5. 
시작부터 ‘계산’이 맞지 않는 일이었는지도 모릅니다. 
학교를 졸업하면 집에서만 지내야 하는 중증장애인들에게 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설립된 회사이기 때문입니다. 

6. 
함께하는 사람을 위한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습니다.
씨튼베이커리의 철학은 빵을 만드는 재료와 공정에도 스며들어 있습니다. 

7. 
천연발효종으로 천천히 숙성시키는 건강한 빵입니다. 
늦은 가을 파종해서 겨울을 이겨내고 성장하는 우리밀, 무항생제 계란, 유기농설탕, 구운 소금 등 좋은 재료만 사용합니다. 

8. 
느리지만 꾸준하게 성장하는 직원들
3년차 쌍둥이 장애근로인 직원이 있습니다. 느리지만 꾸준하게 성장하는 직원들의 모습이 씨튼베이커리의 가장 빛나는 ‘성과’가 아닐까요? 

9. 
혹한의 겨울을 지나 싹이 트는 푸른 밀처럼 
씨튼베이커리의 직원들도 함께 기다려주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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