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고령자는 738만 1000명으로 전체 인구에 14.3%를 차지한다. 2025년에는 1000만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초고령사회로 접어드는 가운데 시니어 산업의 규모 증대 필요성 및 중요도가 강조되고 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시니어 비즈니스 분야에서 50+세대의 전문성과 경험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비영리 민간단체인 ‘실버산업전문가포럼’과 1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는 지난 4~6월 교육과 인턴십 활동을 결합한 ‘시니어 비즈니스 전문인력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해당 과정 수료생들과 시니어 비즈니스 분야 관련 기업을 매칭하는 매칭데이를 마련해 서울50+인턴십을 진행한다.
재단 측은 “시니어 비즈니스 분야 내 50+세대의 커리어 모색을 더욱 효과적으로 추진하고자 관련 분야에 대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가진 실버산업 전문가포럼과의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버산업전문가포럼은 지난 2003년 설립된 보건복지부 비영리 민간단체로, 고령친화 산업관련 서비스 및 기술 개발, 연구 등을 수행한다. 국내?외 관련 기관과 네트워크를 맺고 각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재단과 포럼은 시니어 비지니스 분야에서 활약할 중장년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새로운 일자리 발굴에 협력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50+세대의 앙코르커리어를 위한 경로 설계 및 시니어 비즈니스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관련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며, 50+세대 대상 일 활동 탐색 교육을 통해 기업이 요구하는 기초 직무역량을 강화시킨다.
또한 교육 이수자들이 실질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활동처 발굴 및 인턴십 연계를 추진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인턴십 운영 및 성과사례 발굴을 위한 모니터링을 동반 진행하며, 향후 2020년까지 지속적 인턴십이 확대될 수 있도록 협조한다는 목표다.
김영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현재, 액티브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비지니스 성장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재단은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시니어 비즈니스라는 새로운 블루오션을 기반으로 50+세대를 위한 혁신적인 일자리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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