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청년 봉사활동프로그램을 오는 29일부터 본격 운영한다./이미지제공=서울시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서울동행 봉사활동 경험이 있는 사회인으로 구성된 ‘서울동행 청년 서포터즈’ 중심으로 청년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오는 29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동행'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는 대학생 자원봉사 플랫폼으로 대학(원)생들이 청소년과 경험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서울동행 봉사활동 경험이 있는 현 참여자(YB)와 과거 참여자(OB)를 연결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서울동행 청년 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동행 청년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있다.

청년 봉사활동 프로그램은 대학시절 서울동행 봉사활동 참여자였지만, 현재는 직장인이 된 20~30대 청년들이 그들의 상황과 욕구를 반영해 자치적으로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한다. 

특히 △탈북민 자녀와 함께하는 경험학습 △외국인과 함께하는 업사이클링 목공체험 △한강공원 야간 플로깅 △어르신과 함께 하는 마크라메 클래스 등 총 4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이번 봉사활동에 20~30대가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토요일 단시간이나 간헐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은 평소 배우고 싶었던 취미나 관심사에 대한 사전 체험할 수 있으며, 일상에서 벗어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더불어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과 소통하며 커뮤니티를 형성할 기회를 얻는다.

안승화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청년들이 자신의 경험과 취미를 공유하고 의미있는 사회적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고 함께하는 공동체 속에서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참여 사각지대에 있는 20, 30대들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사회에 관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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