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러댄와플협동조합과 해피브릿지협동조합이 지난 26일 상생협약식을 진행했다./사진제공=대안프랜차이즈협동조합연합회

와플 전문 프랜차이즈 베러댄와플협동조합과 해피브릿지협동조합이 지난 26일 베러댄와플협동조합에서 ‘프랜차이즈 협동조합 상생 협약식’를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대안프랜차이즈협동조합연합회 주최로 진행됐으며, 향후 해피브릿지 협동조합은 베러댄와플협동조합의 성장을 위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피브릿지협동조합은 20여년간 국수나무, 화평동왕냉면 등 오랜 기간 프랜차이즈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경험을 갖고 있다.

이수민 베러댄와플협동조합 이사장은 “갑질하지 않는 착한 프랜차이즈 기업을 지향하고 사업을 시작했지만. 가맹점을 위한 본사 운영과 전문성 구축이 어려워 고심하던 차에 지원을 받게 됐다”며 “가맹점을 위한, 가맹점에 의한 프랜차이즈 협동조합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철환 해피브릿지협동조합 이사장은 “해피브릿지협동조합이 우리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이 프랜차이즈 외식 사업 전문성과, 상생 가치를 사업 운영에 접목하는 실천 역량에 있다”면서 “가맹점과 상생을 다짐하는 프랜차이즈 기업을 돕는 일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을 주최한 대안프랜차이즈협동조합연합회는 “본사만 배부르고 가맹점에 갑질하는 프랜차이즈 사업은 가맹점이 소유하여 운영되는 협동조합으로 극복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프랜차이즈 사업을 운영하는 협동조합들이 우리사회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협력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를 주최한 대안프랜차이즈협동조합연합회는 프랜차이즈 사업을 운영하는 협동조합과 이를 돕는 전문 협동조합이 연합한 협동조합으로, 향후 우리나라 자영업 문제의 대안을 구체화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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