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에서 사회적경제 주간 행사가 열린다. /사진=김포시

김포시(시장 정하영)가 ‘김포백년 경제먹거리를 만난다’는 주제로 소셜 벤처 및 사회적경제 분야 종사자들이 한 곳에 모이는 축제를 연다.

오는 7월 5,6일 양일간 사우광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김포시가 주최하고 김포시 사회적경제연대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영대)이 주관한다. 사회적기업의 날과 협동조합의 날을 기념해 사회적 경제를 홍보하고 시민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포를 포함한 경기도 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을 비롯해 각종 단체, 지원기관, 중소기업 등 50여 개의 사회적경제 기업이 참여, 다양한 문화 공연과 체험, 볼거리가 펼쳐진다.

첫날인 5일 오전 10시 김포시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소셜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시작으로 푸드트럭, 공공구매 판로개척 프로그램 등이 함께 열린다.

시는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이윤의 사회 환원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사회적기업의 의미와 가치를 확산해 사회적경제 활동이 널리 알려지고 장려하게 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헌경 주민협치담당관은 “이번 행사가 사회적경제의 의미와 가치를 널리 확산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 내에서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인들이 연대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6월 말 기준 김포시에는 (예비)사회적기업 16곳, 사회적협동조합 8곳, 협동조합 58곳, 소비자협동조합 3곳, 마을기업 5곳 등 모두 90개소의 사회적 경제 기업이 있다.

관련 문의는 김포시 주민협치 담당관 사회적경제팀(031-980-2746) 또는 김포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031-980-274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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