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을 고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착한선물 베스트 10을 알립니다. 윤리적 소비로 유명한 이로운몰을 운영하는 서울형 사회적기업 이로운넷이 마음이 착한 사람이 찾는 설 선물을 추천합니다.
윤리적 소비 이로운몰(www.erounmall.com)이 18일 오전 10시까지 ‘더 큰 윤리적 소비 설 이벤트’를 하는데요. 이 기간 동안 이로운몰은 사회적기업?자활공동체?친환경소기업?공정무역 등 윤리적 제품을 최대 22% 할인된 가격에 판매합니다.
이로운몰이 판매하는 기부연계제품의 판매수익금은 아동그룹홈 성보나, 다솜이작은숨결살리기, 희망제작소, 기아대책 등 15곳 비영리단체로 기부됩니다. ?‘윤리적 소비’를 실천할 수 있는 사회적기업들의 상품들을 하나씩 소개합니다.
‘제주맘 세트’은 명절 때 마다 이로운몰에서 잘 팔리는 ‘윤리적 스테디셀러’ 중에 하나입니다. 제주도 사회적 기업 평화의마을이 만든 ‘제주맘 세트’은 독일 정통 소시지의 맛을 좋아하는 고객들의 반응이 좋습니다.
소시지의 본고장 독일에 공장장을 파견해 노하우를 전수 받아온 덕분이죠. 청정지역 제주도에서 키운 돼지고기와 채소를 원료로 쓰되, 아질산나트륨 등 화학첨가물이나 방부제는 넣지 않았습니다.
평화의마을은 장애인을 고용합니다. 세련된 맛과 포장으로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장애는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위캔의 수제쿠키는 이제 막 입맛을 들이는 조카나 아이들에게 줄 선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수제쿠키로 유명한 위캔 역시 장애인 직원들이 만들고 있습니다.
100% 우리 밀에 유정란 등 최고급 재료로 반죽해 어느 누구보다 꼼꼼한 직원이 그날그날 정성을 다해 쿠키를 구워요. 위캔, 평화의마을 모두 ISO22000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뜻 만 착한 게 아니라 품질도 착합니다.
임진년 새해에도 눈코뜰새 없이 바쁜 친구들의 휴식을 위한 선물로는 아름다운커피믹스가 인기입니다.
매입 원두 하한 가격을 보장하고, 생산자 직거래를 고수하며, 생산지의 생태적 환경을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소비 시장을 창출한다는 원칙을 지키는 아름다운커피는 한국에서는 대안무역(fair trade, 공정무역)의 대표주자이기도 하며, 대안무역이라는 개념을 구체적인 형태로 시민들에게 알린 최초의 상품이기도 하지요.
판매 수익금 일부는 다시 커피생산자의 생활을 위해 쓰입니다. 이로운몰은 이 상품 순판매수수료의 35%를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합니다.
가족과 지인들의 튼튼한 건강을 위한 선물로는 나누미홍삼이 인기가 있습니다.
나누미홍삼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홍삼한방특구로 지정될 만큼 품질이 입증된 진안 홍삼으로 만듭니다. 나누미 홍삼은 100% 국내산 홍삼(홍삼근70%+홍삼미30%)으로 만들었고 첨가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홍삼 특유의 향이 진하고 쓴맛이 납니다.
사회적기업?나눔푸드는 2005년부터 지역에서 소외받는 취약계층의 급식사업과 취업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효모식품 청시는 친환경·무첨가 건강선물로 손에 꼽힙니다.
동북아평화연대가 만든 사회적 기업 바리의꿈은 연해주 청정벌판에서 고려인들이 재배한 유기농 콩으로 청국장, 된장, 효모제품 ‘청시’를 만들어 국내에 공급합니다.
특히 한의학 박사 배한호 다움한의원장의 재능기부로 탄생한 청시는 변비·숙취·민감한 장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제품 수익은 연해주 고려인들의 자활 지원에 쓰입니다.
할머니의 손맛으로 만든 서라벌 찰보리빵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간식거리 선물로 인기 만점입니다.
경북 경주 시니어클럽에선 ‘할머니 파티셰’들이 모여 일합니다. 이들이 “내 손자 먹일 마음”으로 굽는 ‘찰보리빵’은 경주산 무농약 찰보리 분말과 1등급 생우유, 유정란을 씁니다. 향은 천연 바닐라 향으로 냈어요. ?방부제나 화학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아 특히 아이, 노인, 소화 잘되는 간식을 찾는 사람들한테 좋습니다.
유명 호텔 출신 파티쉐가 만든 좋은세상 베이커리의 초코쉬폰 케이크는 많이 달지 않아서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에게도 인기가 있는 상품입니다.
사회적기업 좋은세상베이커리에선 재외동포·장애인·고령자 등 취약계층이 제빵 교육을 받으면서 경력을 쌓고 있습니다. 자신의 가게를 만들어 독립하겠다는 직원한테는 창업도 지원합니다. 신라호텔 제과장 출신으로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박종철 제과장이 쌀 케이크와 각종 과자·초콜릿을 만들면서 취약계층을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고 있습니다.
나눔의 달콤함을 느낄 수 있는 행복한나눔의 착한 초콜릿을 친구나 애인에게 선물하는 건 어떨까요? 재단법인 행복한나눔은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이 만든 사회적기업입니다.
행복한나눔의?초콜릿은 조금 다른 의미를 담았습니다. 카카오의 주요 생산지인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희망을 줄 수 있습니다.
화려하고 소비적인 초콜릿 대신 의미있는 초콜릿으로 사랑을 전해보세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줄 아기자기하면서 실용적인 선물로 인기가 높은 누야하우스의 디자인 비누입니다. 은평 천사원의 장애인일자리사업장 누야하우스는 창의적 디자인과 품질로 인기가 높습니다.
크리스마스 트리·케이크·계란·도넛 등 디자인비누는 실물 같이 정교하고 귀여운 모습으로 각종 기념일에 잘 팔립니다. 보습력 높은 세안비누, 천연 화장품은 공동브랜드 ‘아인미(I IN 美)’는 고객들한테 “피부에 밥을 주는 느낌”이라는 호평을 얻고 있습니다.
아인미는 김포시 애호보호작업장, 안산의 빛과 둥지, 서울시 노원구의 가브리엘 작업장 및 특수학교 등 총 10개 작업장이 공동 생산하는 브랜드입니다.
미용과 건강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선물로 셈크레프트의 천연수제비누가 있습니다.
장애 때문에 가려져 있던 재능을 발굴해 키우는 곳이 있습니다. 장애인 일자리사업장 셈크래프트에서 장애인은 장인(匠人)이 됩니다. 지적장애인이 대부분인 이곳의 ‘장인’들은 로즈오일·코코넛오일·올리브오일 등 천연재료를 정확히 배합하고 정교히 포장하는 능력을 발휘해요. 새로 들어오는 직원의 면접, 교육까지 해냅니다.
8주 이상 숙성시킨 셈크래프트 천연비누는 좋은 성분으로 피부나 탈모에 고민이 많은 소비자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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