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임진년 해오름달 365일의 시간이 다시 채워졌습니다. 이 시간의 그릇에 무엇을 담으시겠습니까? 그릇을 넘치도록 채우기 위해 벌써부터 마음이 바쁘시다면 잠시 '작은 것이 아름답다(이하 작.아)'의 이야기를 들어 보세요.

 

나 돌아갈 것이다/도처의 전원을 끊고/덜컹거리는 마음의 안달을/마음껏 등질 것이다//이문재, '도보순례' 중에서

아름답지만 강건한 시인의 언어로 작.아 1월호는 시작됩니다. 그리고 우리시대 삶의 역설에 관한 밥 모어헤드의 글이 박솔희님의 직관적인 그래픽으로 소개됩니다.

 

 

 

건물은 높아졌지만, 인격은 더 작아졌다/

더 많은 물건을 사지만, 기쁨은 줄어들었다/

너무 늦게까지 깨어 있고, 너무 지쳐서 일어나며/

집은 커졌지만, 가족은 더 적어졌다.

재창간호를 낸지 4년이 된 작아는 다시 변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손으로 삶을 가꾸어 온 <손으로 짓는 삶> 건강한 먹을거리를 찾아가는 <참맛 있다> 생태적인 시선으로 영화를 보는 <영화 한 편 보고 싶은 날> 살림의 경제를 일구는 <꽃피는 녹색경제> 꼭지를 새롭게 준비했다고 합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한 해도 작.아가 낮은 목소리로 들려주는 땅과 바람, 흙과 사람의 이야기를 기다리겠습니다!

[특집] 시간의 그릇 - 새해 특별호 목차

깨어 있는가, 잠들어 있는가 - 년 새해 대담|김성훈 장회익
자연을 담은 미술관 어머니 지구|임현희
종이는 숲입니다 상상해보세요 즐겁고 신나는 혁명을|이문재
이윤엽 세상보기 힘 빼고 그렇게 살 것|이윤엽
마중물 은신처를 가지라|임의진
녹색뉘우스 나라안 나라밖|편집부
다시 말해 목숨을 빼앗은 가습기 살균제, 위험은 끝나지 않았다|문하나
초록카페 더반에서 있었던 일|조보영
생태달력|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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