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가 지난 14일 스웨덴 스톡홀름 훔레고든 공원에서 라떼파파(육아휴직 후 아이를 키우는 남성들)들과 간담회를 하는 모습./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삼성전자, SK그룹, 롯데그룹 등 사회 공헌에 힘쓰는 기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했다.

청와대는 지난 20일 ‘다양한 가족 포용을 위한 사회공헌기업 초청 오찬’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 오성엽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초청된 기업은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는 곳들이다. 롯데는 아빠 육아휴직을 장려하고, 삼성전자는 보호종료 아동을 지원했으며, SK수펙스는 사회적가치를 전파하고 있다.

김 여사는 “소외되고 좌절하던 사람들이 따뜻한 손길로 용기와 희망을 얻도록 기업이 사회적가치에 책임 의식을 갖고 노력해줘 감사하다”며 “사회공헌이 더욱 확산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번 행사는 사회적가치 제고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기업을 초청해 격려하고, 사회공헌이 더욱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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