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이 2019년 문화재형 예비사회적기업을 새롭게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비추다’, ‘예림’, ‘카툰캠퍼스’, ‘공공그라운드’, ‘젊은한옥’, ‘만지는박물관’, ‘스마트플랫폼’ 등 7개 기업이다.

2019년 문화재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기준은 △조직형태 △사업수행능력 △문화유산 보존과 활용 기여 가능성 △사회적 목적 실현 여부 등이다.

문화재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올해 신규 지정된 7개 기업을 포함해 총 47개 기업이며,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된 기업은 모두 12곳이다.

문화재청은 문화재형 예비사회적기업과 관심단체의 역량 강화를 위한 사회적경제 다자간 워크숍을 개최하고, (사)문화재형사회적경제연합회와 협력해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문화재형 예비사회적기업 청년 취업, 창업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말에는 예비사회적기업 우수활동 경진대회를 열어 다양한 활동을 공유하고 우수기업 시상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문화재청은 “문화재형 예비사회적기업 문화서비스 제공과 문화산업 활성화 등 각 기업의 중장기적인 육성을 위하여 지정기업의 홍보, 컨설팅, 협력사업 개발, 행정지원 등 다방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화재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제도는 문화재 분야에 특화된 예비사회적기업을 발굴·육성해 취약계층 등에게 전통문화 교육이나 체험 등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문화재 관련 일자리 창출 등 문화재 산업기반을 조성하는 등 문화재 분야 특화 기업을 발굴하기위해 2012년 도입한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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