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신화통신

신화통신은 6월 17일 밤 중국 남서부 쓰촨성(四川省)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해 11명이 사망하고 122명이 부상했다고 이빈(宜賓)시 당국이 화요일 아침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 지진은 17일 10시 55분(베이징시간) 이빈시 창닝현(長寧縣)을 강타했다. 중국 지진 네트워크 센터에 따르면 진앙은 깊이 16km, 위치는 북위 28.34도, 동경 104.90도로 관측됐다고 한다.

도로와 건물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잇달은 것으로 알려졌다. 쓰촨성 이빈시와 루저우시의 쉬융현을 잇는 고속도로 등 몇몇 도로에 균열이 생겨 폐쇄됐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통신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로 전해진다. 당국에 따르면 창닝현 메이동 거리에 있는 홍위안 호텔도 무너졌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한편, 인근 대도시인 청두와 충칭에서도 지진이 감지됐다. 두 도시에서 인명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지만 물적 피해가 있다고 소방당국의 발언을 빌어 매체는 보도했다.

현재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지만,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매체는 전했다.

http://www.xinhuanet.com/english/2019-06/18/c_138152072.htm

키워드
#지진 #쓰촨성
저작권자 © 이로운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