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일부터 10월 5일까지 군산에서 근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역사 문화 체험 연극 '군산에 딴스홀을 허하라!'가 매주 토요일(오후 6, 7시 2회 공연) 군산세관 창고 카페 ‘정담’에서 시작한다.
작년 군산근대건축관 옆 광장에서 시작한 이 공연은 1930년대 군산의 ‘딴스홀’에서 일어나는 가상의 사건을 설정해 만든 관객참여형 거리연극이다. 군산 시민과 관광객에게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재미를 선사해 군산의 근대 역사와 문화를 잘 살린 대표적인 공연으로 성장했다. 이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관광콘텐츠 공모에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군산세관의 111년 된 창고를 개조하여 만든 정담 카페에서 공연한다. 관객들이 근대 의상을 직접 입고 공연 관람을 하면서 '군산딴스홀 딴스경연대회'에 참여할 수 있게 구성되며, 공연 전후로 커피를 마시며 보고풍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근대 의상을 입고 옛 군산세관 건물과 군산근대거리를 다니며 사진도 찍을 수 있다.
공연은 군산시의 극단 '둥당애'와 협력해 제작했으며, 군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근대박물관거리 투어와 체험, 숙박 등과 결합했다. 또한, '펀빌리지협동조합,' 인문학 창고 정담 카페 등과 협력해 군산의 대표적인 복합적인 관광프로그램으로 성장시키고자 한다.
입장료는 7000원이며, 음료 1잔이 무료 제공된다. 공연, 체험 관련 문의는 아트브릿지(02-741-3581) 또는 SNS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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