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리 에코파티 사진/ 자료제공=제주관광공사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2019년 하반기 에코파티 사업에 참여할 도내 마을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2016년부터 추진해온 에코파티(ECO-PARTY)는 관광객들을 제주 곳곳의 마을로 초대해 자연?생태?문화?로컬푸드?주민해설 등 색다른 체험을 제공, 지역에 대한 가치를 확대 할 수 있는 농촌체험 여행 프로그램이다.

이번 2차 모집 신청은 오는 6월 5일부터 6월 21일까지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생태 및 문화관광 자원을 가지고 있는 마을로서 1인 이상의 해설사를 보유한 마을이라면 참여 가능하다.

심사는 마을자원 현황 및 에코파티 취지의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며, 최종 선정마을을 대상으로 개최 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모집분야의 경우 기존 1일 4시간 형태(최대 10곳)에서 1일 8시간 형태(최대 3곳)를 추가해 관광객과 도민이 지역에 체류할 수 있는 여건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접수 방법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http://www.ijto.or.kr)에서 지원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akito012@ijto.or.kr),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상반기 상설 에코파티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마을관광 상품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시험하고, 이를 통해 마을관광 상품의 활성화를 유도했다”며 “하반기에는 주변 관광지, 마을과 연계한 특화 프로그램을 준비해 마을관광 상품의 품질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올해 초 참여마을을 모집해 4월 20일 유수암부터 6월 1일 의귀리까지 총 9곳의 마을에서 29회의 에코파티를 개최한바 있다. 지금까지 총 603명의 관광객과 도민들이 참가해 마을에서 마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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