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학규 한국감정원장,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변창흠 LH 사장이 ‘빈집 활용을 통한 재생사업 활성화 협약’ 체결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감정원

한국감정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광역시와 지난 30일 인천시청 2층 시장접견실서 ‘빈집 활용을 통한 재생사업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인천지역의 비어있는 공간을 임대주택, 창업시설, 소규모정비사업, 공공시설로 활용하는 등 도심의 빈집재생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앞서 한국감정원은 지난해 8월 인천시로부터 빈집정비 업무 위탁을 받아 전국 최초로 빈집실태조사를 완료했고, 현재 정비계획 수립을 앞두고 있다.

올해는 국토교통부 ‘빈집활용 플랫폼’ 시범사업을 인천의 빈집 약 5천호를 대상으로 추진해 빈집활용을 희망하는 수요자와 연결해 줄 예정이다.

김학규 한국감정원장은 “빈집활용플랫폼 사업은 도시주택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도시재생 모델이 될 것”이라며 “이 같은 노력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말했다.

한편, 한국감정원은 지난해 말 인천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빈집활용 사회적경제주체 육성 협약’을 맺고 빈집관리를 위한 사회적경제주체의 육성 및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LH와 연계해 빈집밀집구역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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