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깝습니다! 이 자료를 중학교 때 보았더라면 200년 세계 경제사를 한 번에 이해할 수 있었을텐데요.^^ ?이제 시험볼 일은 없지만 경제의 흐름을 이해하는 것은 세상을 이해하는 중요한 축이지요. 함께 보면 좋을 내용이라 영상의 주 내용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통계 프리젠테이션의 지존! ?한스 로슬링(Hans Rosling)은 스웨덴 출신의 의사이며 통계학자입니다. ?카롤린스카 연구소(Karolinska Institute)에서 국제 보건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Gapminder Foundation을 설립하였습니다. 'information visualization' 소프트웨어인 Trendalyzer를 개발하였습니다.



영상 내용 :
오늘 제가 여러분에게 보여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이해하기 쉽고 부담없이 볼 수 있는 방식으로 자료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저로서는 처음 시도해 보는 것인데, 실제 공간 위에 그림 자료를 띄우는 새로운 방식을 시도해볼까 합니다.

세로축은 기대 수명입니다. 25세, 50세, 75세입니다. 가로축은 개인당 수입입니다. 4백달러, 4천달러, 4만달러입니다. 도표의 왼쪽 하단으로 갈수록 가난하고 건강하지 않은 것이구요. 오른쪽 상단으로 갈수록 부유하고 건강한 것입니다.

이제 200년전인 1810년의 세계 상황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유럽은 갈색, 아시아는 빨간색, 중동은 초록색, 아프리카는 파란색, 미국은 노란색으로 표시하겠습니다. 원의 크기는 인구가 얼마나 많은지를 보여줍니다. 1810년에는 왼쪽 하단에 모두 몰려있지요. 모든 나라가 가난하고 질병에 시달리고 있어서 기대 수명은 40세가 넘지 않습니다. 영국과 네덜란드만이 다른 나라보다 조금 나은 상황입니다.

산업혁명은 유럽과 다른 지역을 도표의 오른쪽으로 이동시키지요. 그러나 식민지가 된 아시아와 아프리카는 발전하지 못합니다. 서방국가의 국민들은 점점 더 건강한 삶을 누리게 됩니다. 그러다가 1차 세계대전과 스페인 독감 전염병등의 재앙으로 주춤하게 되지요.
1920년대부터 1930년대에는 다시 발전 속도가 빨라집니다. 대공황이 덮쳐왔음에도 불구하고 서방국가는 부와 건강이 증진됩니다. 일본은 놀라운 발전을 이루지만 대부분의 나라는 아직 가난하고 질병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1948년은 정말 대단한 해였습니다. 2차 세계대전도 끝나고 스웨덴이 동계 올림픽에서 메달을 가장 많이 딴 해입니다. 저도 이해에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나라별 격차가 어느때보다 커진 해이기도 합니다. 미국이 가장 부유하며 일본이 따라 잡고 있으며 브라질이 일본 뒤를 잇고 있습니다. 이란은 석유로 인해 부유해졌지만 아직 기대 수명은 짧습니다. 아시아의 여러나라들, 중국,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인도는 아직 가난하고 기대 수명이 짧습니다.

그러나 이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보십시요! 제가 살아가는 동안 식민지 국가들이 독립을 얻으면서 그들은 점점 더 건강한 삶을 누리게 되고 경제적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게 된 것입니다.

1970년대부터 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 나라들이 발전을 거듭합니다. 경제 성장률이 높고 산업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이머징 마켓을 아프리카의 몇 나라들은 따라 오지만 내전과 에이즈의 확산으로 타격을 받는 나라들은 발전하지 못합니다.

이제 오늘날 세계의 상황입니다. 전 세계의 대부분은 중간 정도에 분포하지만 룩셈부르크를 비롯한 가장 상위에 있는 나라들과 콩코같이 가장 하위있는 나라의 격차는 정말로 크죠.

그리고 한 국가내에서의 불평등도 크죠. 지금까지 사용된 개인당 수입은 한 국가의 평균입니다. 실제로는 지역별로 편차가 있습니다. 중국을 보면 상하이의 경제 수준은 이태리와 비슷하지요. 광주지방은 파키스탄과 비슷합니다. 광주지방에서 농촌 마을은 아프리카 가나의 생활수준입니다.

여전히 커다란 불균형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200년동안 세계는 괄목할만한 진보를 이루었습니다. 서방국가와 다른 지역의 나라들의 차이는 좁혀졌습니다. 세계는 전환의 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저에게는 미래을 향한 분명한 흐름이 보입니다. 상호 원조와 무역, Green Technology와 평화를 지키는 것으로 모든 사람들이 풍요롭고 건강한 세계를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125,000개의 숫자를 이용해서?200년이 넘는 기간동안 200개 국가의 변화 모습을 보여드렸습니다. ?이만하면 꽤 깔끔하게 정리되지 않았나요?

BBC FOUR : The Joy of Stats
BBC four : The Joy of Sta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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