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대구·경북 사회적경제 지역기반 및 정책역량 제고 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24일 대구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현황 파악 및 현장 수렴을 위해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는 대구와 경북 사회적경제 지역 기반 및 정책역량 제고 방안에 대한 설명과, 김학홍 행정안전부 지역혁신정책관 주재로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 사업진출 방안 등에 대한 토론 등이 이어졌다.
특히 사회적경제 전달체계 효율화를 높이기 위해 대구·경북의 사회적경제 정책 기초자료를 토대로 △조례제정 △전담조직 설치·운영 △지역 네트워크 구성 △지역 생태계 조성 △사회적경제 유관사업 참여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모든 참석자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경제기본법’ 제정과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적경제 정책 추진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지역의 지속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은 대구 경제 발전을 위한 동력 중 하나”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대구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에 반영해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민·관 협업에 기반한 다양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 추진과 전국 최초의 ‘사회적경제 통합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사회적경제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민(民) 중심의 민·관정책협의회를 구성해 민관 거버넌서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했고, 개별 기업에 대한 맞춤형 경영 지원, 대구·경북 상생 사업 추진 등 차별화된 정책으로 사회적경제를 통한 지역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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