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일하는재단과 주택도시보증공사는 허그 셰어하우스 4, 5호점을 설립한다./사진=함께일하는재단

함께일하는재단(이사장 송월주)과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이재광)는 취약계층 청년들의 주거문제를 해결하고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0년까지 '허그(HUG) 셰어하우스 4, 5호점'을 설립한다고 24일 밝혔다.

'허그 셰어하우스' 사업은 청년 소셜하우징 사업의 일환으로 함께일하는재단과 주택도시보증공사가 2016년부터 진행했해온 사업으로, 주거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대학생과 청년들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취업 진단 컨설팅과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현재 1호점(서울 답십리), 2호점(경기 안양), 3호점(서울 신촌)에 청년 총 48명이 거주하고 있다.

'허그 셰어하우스' 4호점은 부산 지역에 설립될 예정으로 현재 함께일하는재단과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조성하고 있는 도시재생커뮤니티센터에 입주하거나 도시재생 관련 업종에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5호점은 서울 지역에 설립되며 공유주택 거주를 희망하는 서울 거주자 중 부산, 경남 지역 출신은 우선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송월주 함께일하는재단 이사장은 "허그 셰어하우스는 청년들의 주거 복지 향상과 취업 역량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주택 건설 및 유지관리 과정에서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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