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創신新 문화밥상'은 문화를 통해 창신동을 새롭게 창조한다는 의미로 지난 2017년부터 시작했다./사진제공=아트브릿지

봉제마을 서울 창신동에서 ‘문화를 통해 창신동을 새롭게 창조한다’는 의미를 담은 축제 ‘창創신新 문화밥상‘을 개최한다.

지역주민과 동네를 찾는 손님 등 전 세대와 계층이 함께 어울려 새로운 창신동을 만들어내는 문화나눔 잔치로, 이달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나흘간 이어진다.

이번 행사는 ‘1960 창신 가족?이웃과 함께 즐기는 추억의 축제’를 주제로 창신동 주민, 문화예술단체, 사회적경제 조직 등 동네의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한다.

먼저 창신동 주민 및 지역문화 예술단체가 올해 1월부터 함께 기획한 전시가 29일 시작된다. 창신동 647 봉제거리(종로구 창신4가길)에서 동대문 그 여자들과 그 남자들의 ‘봉제가 흐는 거리 봉제천(川)’ 전시를 연다.

최근 개관한 산마루 놀이터에서는 단지 엄마 이진영과 일러스트레이터 남성훈과 함께 나만의 그림책을 만든 주민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문화예술 협동조합 창작단이 주민들과 함께 만드는 유튜브 채널 체험 ‘창신 PLAY’는 창신 2동 주민공동이용시설 ‘회오리마당’에서 만날 수 있다.

'창신 문화밥상' 지난 축제의 모습./사진제공=아트브릿지

또한 6월 1일에는 낙산 어린이공원에서 종로구사회적경제 생태계조성사업단과 협업한 ‘종로소셜마켓’이 준비됐다.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발랄살벌 둥당애 차력단’ ‘별별서커스’ ‘1960 미스터 트롯’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

창신동 곳곳을 둘러보며 체험할 수 있는 ‘창신동 문화탐방’은 6월 1일 오전 11시, 오후 3시 2차례 진행된다. 창신동의 다채로운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으로 꾸려진다. 참가비는 1만원으로 탐방 에코백과 음료 쿠폰을 제공한다.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는 아트브릿지 홈페이지(www.artbridge.or.kr) 및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올해 '창신 문화밥상'은 '문화가 있는 날'인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이어진다./사진제공=아트브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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