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벤처 ‘미로’와 ‘스파이더크래프트’가 소상공인의 상생과 공존을 실현하기 위해 MOU를 체결했다./사진제공=미로

마감 할인 식음료를 판매하는 ‘라스트오더’와 배달대행 서비스 ‘영웅배송 스파이더’가 만나 소상공인의 제품 판매 및 배송에 나선다.

마감 할인 플랫폼 ‘라스트오더’를 운영하는 소셜벤처 ‘미로’와 IT 기반 종합 물류 플랫폼 ‘영웅배송 스파이더’를 운영하는 ‘스파이더크래프트’가 소상공인의 상생과 공존을 실현하기 위해 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두 회사는 소상공인을 위한 서비스 모델 개발을 통해 매출 증대, 혜택 제공함과 동시에 사회적 공헌을 도모할 예정이다.

먼저 배달 서비스를 구축해 라스트오더에서 주문을 하고 스파이더에서 배송을 담당한다. 미로는 올해 하반기 중 배송 서비스를 시작해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할 계획이다.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 공동 개발, 가맹, 홍보?마케팅 등을 함께한다.

라스트오더는 마감 직전 식음료를 판매하는 플랫폼이다. 공급자는 폐기되는 음식 쓰레기를 줄이고, 소비자는 30% 이상 저렴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지난 2월 롯데액셀러레이터, 대경인베스트먼트, DCP 등이 참여한 투자에서 ‘프리시리즈A(스타트업이 베타 버전을 정식 버전으로 만들 때 하는 투자)’를 유치해 성장세를 보이는 중이다.

오경석 미로 대표는 “두 스타트업이 함께 힘을 합쳐 다양한 분야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참신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며 “서비스를 보다 더 확대해 버려지는 음식물 양을 줄이고 보다 많은 소비자의 구매 행동이 자연스럽게 소셜 임팩트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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