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벤처 경연대회는 창의적인 소셜벤처 아이디어를 찾아 혁신적인 사회적경제기업 모델 발굴 및 창업의 밑바탕을 확대하기 위해 열린다. /사진=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김인선)은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소셜벤처를 발굴하고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5월 20일부터 7월 15일까지 '2019년 소셜 벤처 경연대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이 대회는 청소년과 중장년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소셜벤처 경연대회로, 1회 대회에서 입상한 '공부의 신'(대표 강성태)을 시작으로 '모어댄'(대표 최이현)과 '올리브 유니온'(대표 송명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생각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소셜벤처를 발굴했다.

이번 대회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분야(청소년, 대학생 부문)와 창업 연계 분야(일반 창업, 글로벌 성장 부문) 등 총 4개 부문으로 구분해 참가자를 모집하며, 3단계로 심사(예선→권역대회→전국대회)하여 우수한 아이디어를 선발하고 총 2억 원 규모의 상금과 국무총리상, 고용노동부 장관상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이번 대회가 지역에서도 소셜벤처 아이디어 발굴과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장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연계하고 관련 포상을 새로 만들어 권역대회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후원을 늘려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소셜벤처 경연대회 후원사는 우리은행, 에스케이 행복나눔재단,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엘지전자, 엘지화학,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도로공사 등이다.

2019년 소셜벤처 경연대회 모집부문 및 참가자격 /자료=고용노동부

예선 및 권역대회를 통과한 참가자에게는 맞춤형 상담 및 교육,  캠프 등의 과정을 통해 아이디어의 수준을 높이고 창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창업 연계 분야(일반 창업, 글로벌 성장)에서 수상한 팀에게는 실제 사회적기업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창업 자금, 창업 공간, 상담(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참가할 수 있는 특전을 주고, 임팩트 투자사와 공공 자원 등과의 연계를 지원하여 사회적경제기업으로 한 단계 더 다가설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송홍석 통합고용정책국장은 “지난 10여 년 동안 발굴된 우수한 소셜 벤처들이 우리 사회 곳곳을 따뜻하게 성장시키고 있다”라며, “소셜 벤처 경연대회가 혁신적인 소셜 벤처들의 참여를 활성화하여 사회적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소셜 벤처 경연대회는 온라인(www.2019svc.com)에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누리집(www.socialenterprise.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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