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일하는재단은 한국공항공사, 양천구청과 2020년까지 소공인 일터 활성화와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양천구 항공기소음대책지역 소공인 협업화 2단계 지원사업'을 공동추진하기 위해 지난 1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송월주 함께일하는재단 이사장과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 김수영 양천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이날 양천구 해오름마을주민공동체운영회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해 다양한 사회 주체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으고 양천구 소공인의 발전을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양천구 항공기소음대책지역 소공인 협업화 지원사업'은 2016년부터 3년 동안 항공기 소음대책지역에 밀집돼 있는 양천구 소공인들의 협동조합 설립부터 홍보 및 판로 개발 등을 지원했으며, 2단계 지원사업을 통해 추가로 2020년까지 2년간 진행하기로 했다.

함께일하는재단은 2단계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소공인의 경영구조 안정화, 상품 다각화, 공동작업장 구축 등 기업 운영 필수 조건을 구축하여 양천가방협동조합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송월주 함께일하는재단 이사장은 “공기업과 지역정부, 민간단체가 힘을 모아 소공인들의 건강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한 뜻으로 시작한 일들이 선한 결과로 이어졌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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