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와 경기도옥외광고협회 성남시지부 후원으로 간판을 단 ‘밥플러스 협동조합’

성남시(시장 은수미)와 경기도옥외광고협회 성남시지부(지부장 이남형)는 ‘옥외광고물 제작 재능기부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간판 제작·지원에 나선다. 경기도옥외광고협회 성남시지부는 총 37개 회원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자 재능기부를 통해 BI, 간판 설치 디자인 등을 지원한다.

업무협약을 통해 오는 12월까지 간판 제작을 지원받는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은 모두 12곳이다. 성남시는 신규 설립하거나 사업홍보 등 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을 선정했다.

지난 5월 3일 이뤄진 첫 지원은 ‘밥플러스 협동조합’이 받았다. ‘밥플러스 협동조합’은 취약계층 여성이 일자리를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여성가족형 예비사회적기업이다. 현재 4명의 조합원 근로자와 주방장이 도시락배달과 반찬 판매 사업을 하고 있다.

다른 11곳 사회적경제기업도 향후 간판이 설치되며, 간판 제작·설치에 드는 후원 비용은 한곳 당 100만원 상당이다.

성남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은 모두 333곳으로, (예비)사회적기업 6곳, (사회적)협동조합 255곳, 마을기업 5곳, 자활기업 10곳 등이며,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일하는 근로자는 모두 131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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