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올해 사회적기업과 손잡고 저소득 1,000가구의 집을 수리해준다. 

서울시는 저소득 가구의 집을 본인 부담 없이 수리해주는 '희망의  집수리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희망의  집수리사업'은 저소득가구의 주거욕구를 해소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3개 공종에 대하여 최대 120만원까지 집수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작년(823가구 지원)에 비해 예산을 다소 증액하여 1,000가구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서울시가 올해 사회적기업과 손잡고 저소득 1,000가구의 집을 수리해준다./사진제공=서울시

거주지 관할 주민센터를 통해 상반기 530가구를 모집하며, 대상은 중위소득 60% 이하의 임차가구 및 자가 가구다. 다만, 임차가구는 임대인의 동의서를 첨부하여 신청하여야 한다.

희망의 집수리 사업은 △서울시가 100% 예산을 부담하고 자치구에서 사회적기업을 통하여 사업을 추진하는 ‘공공주도형’과 △민간단체가 재원 50% 이상을 부담하여 수리하는 ‘민간참여형’ 두가지 형태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기업 및 비영리 민간단체 등을 통하여 집수리를 진행하기에 저소득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 효과도 있다. 

서울시는 공사품질을 강화하기 위해 시공후 하자 발생시 신속한 하자보수를 진행하는 등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대상가구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상반기 희망의 집수리 사업 참여 관련 자세한 문의는 거주지 관할 주민센터 또는 구청으로 문의하면 더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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