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기업 제품을 소개하는 홈쇼핑 ‘유난희의 굿즈’에서 2일 오후 3시 30분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의 ‘캐슈두유’를 판매한다./사진=SK스토아

5월 11일 세계 공정무역의 날을 앞두고, 사회적기업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가 2일 홈쇼핑에서 ‘캐슈두유’를 판매한다.

SK스토아는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을 소개하는 방송 프로그램 ‘유난희의 굿즈’에서 2일 오후 3시 30분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의 ‘페어데이(Fairday) 캐슈두유’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Fairday 캐슈두유’는 로컬-페어트레이드 상품이다. ‘로컬-페어트레이드’란 저개발 국가의 공정무역 상품과 국내 생산품을 결합해 저개발 국가뿐만 아니라 자국의 농민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가치에 가치를 더한 개념이다. 

‘캐슈두유’는 베트남의 푸억홍(Phuoc Hung) 협동조합의 캐슈넛과 경기도 파주 장단콩을 주원료로 생산해 베트남과 국내 농민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다. 또한 설탕, 향료 등을 첨가하지 않고 재배?수확?제조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캐슈넛과 100% 국내산 대두를 사용해 주목받았다.

SK스토아는 “캐슈두유가 지방 함량이 적고 식이섬유, 비타민 등이 풍부한 캐슈넛과 단백질이 풍부한 콩을 주원료로 사용해 젊은 층에게는 다이어트, 어르신들에게는 건강 음료로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고 ‘유난희의 굿즈’ 상품으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캐슈두유’는 베트남의 푸억홍 협동조합의 캐슈넛과 경기도 파주 장단콩을 주원료로 생산한 로컬-페어트레이드 상품이다./사진=SK스토아

강범승 SK스토아 SV팀 매니저는 “캐슈넛은 세계 4대 견과류로 선정될 만큼 몸에 좋다는 것은 잘 알면서도 간편하게 섭취하기가 어려웠다. Fairday 캐슈두유는 섭취가 간편하고 엽산, 철분이 풍부해 여성, 임산부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만큼, 가정의 달 남녀노소에게 부담 없이 건강을 선물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는 2012년에 설립된 공정무역 단체이자 사회적기업이다. 베트남 푸억홍 협동조합과 장기 파트너십을 맺어 친환경 농법으로 캐슈넛을 재배하고 있으며, 수익 일부를 형편이 어려운 농민들에게 생필품 및 유기농 비료로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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