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규모 6.1 지진 강타...사망자도 속출
필리핀, 규모 6.1 지진 강타...사망자도 속출
  • 이로운넷=박유진 기자
  • 승인 2019.04.23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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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최소 11명에 24명 실종, 여진 447건 발생
항공기 운항도 중단돼
필리핀 중앙일간지 '필리핀스타' 웹사이트. 지진에 관한 속보가 실시간으로 등록되는 중이다.
필리핀 중앙일간지 '필리핀스타' 웹사이트. 지진에 관한 속보가 실시간으로 게시되는 중이다. /사진=필리핀스타 웹사이트 캡처

22일(현지시간) 필리핀에서 강진이 발생해 최소 11명이 숨졌다. 24명이 실종 상태이며, 학교, 빌딩, 공항 등 건물이 훼손됐다.

필리핀 화산 지진연구소 PHIVOLCS(Philippines Institute of Volcanology and Seismology)에 따르면, 22일 오후 5시 11분(현지시간)에 규모 6.1의 지진이 필리핀 마닐라 북쪽 루손섬 팜팡가주를 강타했다고 BBC 뉴스 등 세계 언론이 일제히 전했다.

BBC 뉴스에 의하면 수도인 마닐라에서 차로 1시간 거리인 클라크 국제 공항이 큰 피해를 입어 최소 7명이 다쳤고, 빌딩 두 채도 무너졌다.

뉴욕타임즈(NYT)는 시민 구조대, 소방관, 군인 등으로 이뤄진 구조대가 팜팡가주 포락(Porac) 지역에서 무너진 4층 건물의 잔해에 깔린 피해자들을 찾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구조에는 리프팅 장비와 수색견들이 동원됐다. NYT에 의하면 지난밤 이 건물의 잔해 속에서 7명이 구조되고 시체 4구가 발견됐다. 팜팡가주 릴리아 피네다 주지사는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아직 빠져나오지 못한 피해자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등 구조가 계속되고 있으며, 몇 명이 밑에 갇혀있는지는 정확히 모르는 상황"이라고 알렸다.

필리핀 중앙일간지 필리핀스타는 "교육부에 따르면 루손 중부 지방에 있는 학교 8곳과 수도권에 있는 학교 1곳이 피해를 입었다"고 보도했다. 필리핀스타에 의하면 강진 이후에도 447건의 여진이 기록됐다.

CNN은 세부퍼시픽항공이 지진 당일 예정돼있던 6편의 항공기 운항을 예방 차원에서 중단했다고 발표했음을 전했다. 항공사에서는 고객들에게 환불을 해주는 등의 조치를 취한다.

한편, 필리핀은 세계 주요 지진대와 화산대 활동이 겹치는 지역인 환태평양 조산대, 일명 '불의 고리'에 있어 자연재해에 취약하다.

 

출처:
https://www.philstar.com/headlines/2019/04/23/1911905/deped-least-9-schools-damaged-due-quake
https://www.philstar.com/headlines/2019/04/23/1911900/phivolcs-more-400-aftershocks-after-magnitude-61-luzon-quake
https://www.nytimes.com/reuters/2019/04/23/world/asia/23reuters-philippines-quake.html?searchResultPosition=2
https://www.nytimes.com/aponline/2019/04/23/world/asia/ap-as-philippines-earthquake.html?searchResultPosition=1
https://www.bbc.com/news/world-asia-48015683
https://edition.cnn.com/2019/04/22/asia/philippines-earthquake-intl/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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