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함께일하는재단(이사장 송월주)이 강원도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사회적경제조직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에 1000만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상임대표 변형석)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고성 4곳, 속초 3곳, 강릉·인제 각 1곳 등 (예비)사회적기업 9곳이 산불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강원지역의 전체 산불피해 면적이 늘고 있고 연락되지 않은 사회적경제조직이 많아 정확한 피해 상황은 계속 파악해야 한다.
송월주 이사장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선 사회적경제조직들이 국가재난 수준의 산불로 인해 일터를 잃었다”며 “화재로 막대한 손실을 본 기업과 피해 지역이 하루빨리 복구되길 기원하며 피해 기업들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함께일하는재단은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조직의 복구를 위해 내달 말까지 계좌(KB국민은행 032901-04-181772, 예금주 (재)함께일하는재단)와 홈페이지를 통해 모금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페이스북 등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산불 피해 사회적기업 지원 모금캠페인'을 진행한다. 함께일하는재단 담당자는 “재단 페이스북 내 관련 게시물에 좋아요, 댓글, 공유 등을 하면 1회당 모금액인 1000원에 1대1 매칭을 적용해 기부금을 조성한다”며 의미 있는 모금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함께일하는재단은 지난 2007년 국내 1호 사회적기업을 기획·창업한 사회적기업 지원조직으로 2백여 개의 사회적기업을 인큐베이팅했다. 지금까지 9년째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을 진행한 경험과 노하우로 사회적기업을 지원하고 사회적경제분야를 활성화하기 위해 관련 사업을 진행한다.
사진 제공. 함께일하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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