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김상호)가 사회적경제 기업을 육성해 사회서비스를 확충과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오는 23일 '하남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개소한다.
미사강변도시 3단지 행복주택 내 위치한 하남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LH에서 20년간 무상 임대한 연면적 132.70㎡(40평)의 건물로 사무실, 강의실, 회의실, 제품 전시실 등을 갖추고 있다.
센터는 사회적경제 전문기관인 강남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앞으로 3년간 위탁관리한다. 센터장은 최유진 강남대 교수가 맡았으며, 센터 운영 인력은 사무국장과 직원 1인으로 구성된다.
센터의 주요 역할은 하남시에 자리한 44개 사회적경제기업(사회적기업 6개, 마을 1, 협동조합 37개)에 대한 총괄지원으로, 사회적경제조직 육성을 위해 창업단계에서 성장단계까지 체계적인 교육, 컨설팅, 판로개척 등을 돕는다.
23일 열리는 센터 입구에서 개소식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하남시장 및 지역 주요관계자 축하인사, 센터 사업소개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하남시는 이번 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향후 직접적인 일자리 창출 외에 사회적경제를 통한 대안적 경제, 대안적 일자리를 모색하고자 한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민과 관의 새로운 혁신과 협력을 통해 사회적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여 하남시의 사회적경제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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