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3000, 아낌없이 주는 나무심기 프로젝트' 공식 포스터./제공=서울시

서울시가 ‘2022-3000, 아낌없이 주는 나무심기 프로젝트’의 얼굴이 될 BI?슬로건 공모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2022-3000, 아낌없이 주는 나무심기 프로젝트’는 나무를 심어 미세먼지를 줄이면서 도심 열섬현상은 완화하고 깨끗한 공기를 공급하기 위해 추진하는 나무심기 사업이다. 서울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나무심기 사업에 대한 시민공감대를 확산하고, 나무심는 문화 정착에 힘쓸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나무를 사랑하고, 나무심기를 통한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문제 해결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부문은 BI와 슬로건 부문으로 각각 나눠 진행되며, BI 부문은 로고타입과 심볼마크를 모두 포함한 독창적 디자인이어야 한다. 슬로건 부문은 띄어쓰기를 포함해 30자 이내로 제한하고 ‘2022-3000, 아낌없이 주는 나무심기 프로젝트’의 취지를 쉽게 전달하고 사업의 인지도를 높여 나무심기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내용이어야 한다. 참가는 각 부문별로 1인당 3편까지(2개 부문 총 6편 이내) 가능하다.

심사는 시민 및 전문가 심사를 통해 6월 4일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한다. 수상작으로 선정되면 BI 부문 대상 300만원, 슬로건 부문 대상 100만원 등 총 28명의 수상자에게 서울특별시장상장과 총 101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수상작품은 향후 나무심기 관련 정책자료 및 홍보물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된다.

참가는 5월 20일(월)까지 31일간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온라인 홈페이지(spectory.net/seoulcity/2022-3000)에서 할 수 있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3천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이 완료되면, 경유차 6만4천대가 연간 내뿜는 미세먼지를 저감시키고, 에어콘 2천 4백만 대를 5시간 가동하여 온도를 낮추고, 성인 2천 1백만 명이 1년간 숨쉴 수 있는 산소를 공급하는 효과를 가져온다”면서 “이번 공모전은 나무심기 사업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나무심기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면에서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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