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장애인 편의시설 체험 프로그램 '희망나루'를 운영한다. 희망나루는 장애인 체험을 통해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환경을 만드는 사회인식 개선 프로그램이이다.  

서울시는 지난 8일 은평구 신사초등학교에서 첫 희망나루 행사를 시작으로, 12일(금) 은평구 상신초등학교에서 희망나루 행사를 개최하고 시민, 대학생, 공무원 대상으로도 체험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울시 장애인편의시설 체험 프로그램 '희망나루'에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사진제공=서울시

장애인편의시설 체험은 △휠체어(지체장애체험) △내인생의자화성(시각장애 체험) △나의강한떨림(편마비장애 체험)으로 구성된다.  3구역으로 조성된 세트장에서 지체·시각·편마비·무장애를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체험은 휠체를 타고 이동하기, 안대착용 후 점자블록 따라 이동하기, 안대 착용 후 자화상 그리기, 저주파 치료기 장착 후 블록 쌓기 등이다.

황치영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서울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기 좋은 도시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으나 아직도 장애인 생활편의를 위한 사회적 인식은 낮은 편이다”라며 “이러한 행사가 장애인 편의시설의 필요성에 대해 모든 시민이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2019 인식개선 "희망나루" 추진 일정

연번

자치구

일시(예정)

장소

대상

비고

1

은평구

4   월 8   일
신사초등학교
초등학생
 
2
은평구
4  월 12  일
상신초등학교
초등학생
 
3
서울시
4  월 23  일
시청
시청공무원 및 시민
 
4
영등포구
5  월 15  일
영등포구청
공무원 및 시민
 
5
동작구
6  월 5  일
총신대학교
대학생
 
6
서대문구
5  월 9  일
명지대학교
대학생
 
7
송파구
10  월 중
올림픽공원
지역주민
 
8
광진구
11  월 중

광진구청

공무원 등 시민

 

- 장애체험(휠체어, 시각장애인용 지팡이, 뇌병변 장애 체험 등) 체험

- 장애 극복 동영상 방영

- 체험 행사 후 설문조사 실시 및 체험 참가자에게 홍보물품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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