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김영대)과 위대한상사(대표이사 김유구)가 중·장년층 창업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50플러스재단과 위대한상사는 오늘(4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유경제 기반 50+세대 창업 모델 발굴에 나선다.

위대한상사는 2017년부터 점포공유 플랫폼 '나누다키친'을 운영하고 있다. '나누다키친'은 점포를 운영하는 창업자가 점포를 사용하지 않는 시간 동안 예비창업자에게 점포를 임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50플러스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유경제를 활용한 소자본 창업 모델을 발굴하고, 사업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국세청에 따르면, 2017년 신규 창업자 중 40~50대 창업자는 54.8%였고, 60세 이상 창업자 수를 더하면 중장년층 신규 창업자 비중은 66%까지 늘어난다. 창업 성공률은 높지 않다. 창업 후 3년 내 폐업 비율은 6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50+세대가 좀 더 안정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창업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계속 고민해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50+세대의 지속가능한 창업을 지원하고 다양한 기관들과 힘을 모아 새로운 창업 모델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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