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전통마을은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안동시, SK 4자간의 협약으로 설립된 사회적기업이다./사진=SK행복나눔재단

사회적기업 ‘행복전통마을’이 경북 안동에서 운영하는 전통 리조트 ‘구름에’가 전통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한다.

SK행복나눔재단은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숙박일 기준) ‘구름에’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한 숙박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구름에가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전통한옥 체험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숙박 고객에게 고택 정취에 걸맞은 다양한 전통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전통문화체험으로 △400년 전통 종갓집 레시피를 바탕으로 ‘안동 국시’를 직접 만들어보는 ‘수졸당 종가 국수 밀기 체험’ △안동 지역의 전통 궁중반찬으로 알려진 북어 보푸라기를 만드는 ‘북어 보푸라기 체험’ △전통발효식품 고추장을 담아보는 ‘고추장 체험’ △한옥 및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한복을 입고 추억을 만드는 ‘한복 체험’ 중 하나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전통 리조트 '구름에' 방문객들이 전통 궁중 반찬인 '북어 보푸라기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SK행복나눔재단

권경은 행복전통마을 사무국장은 “구름에는 한옥에서의 온전한 휴식과 이색 전통문화 체험으로 어른과 아이 모두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곳”이라며 “앞으로도 구름에는 안동 전통문화를 적극 계승 및 발전해 지역 경제와 상생하는 사회적 가치까지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복전통마을은 지난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안동시, SK 4자간의 협약으로 설립된 사회적기업으로, 전통문화 기반 사회공헌 롤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설립 후 SK행복나눔재단이 운영을 지원 중이다.

‘구름에’ 및 전통문화 체험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gurume-andong.com)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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