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오더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미로가 프리시리즈 A(Pre-Series 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롯데액셀러레이터, 대경인베스트먼트, DCP가 참여했다. 라스트오더는 지난해 1월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같은 해 3월과 7월에 에스오피오오엔지와 다날로부터 각각 시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시리즈A 투자는 스타트업이 프로토 타입이나 베타버전을 정식 서비스(제품)로 만들 때 이루어지는 투자를 말한다.
라스트 오더는 마감할인 식음료를 지역 기반으로 판매하는 플랫폼이다. 판매자가 마감 할인 상품을 등록하면 구매자가 선주문, 선결제하고 방문 수령하거나 매장에서 식사하는 방식이다. 소비자는 기존 가격 대비 30~90% 저렴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공급자는 당일 판매하지 못한 상품을 폐기하지 않고 판매할 수 있다. 현재(19년 3월) 서울 16개구 1천 여 가맹점을 확보해 둔 상태다. 지역 음식점뿐만 아니라 생어거스틴, 스노우폭스 등 대형 프랜차이즈 기업 일부도 라스트오더에 입점했다. 미로 측은 라스트오더를 도입한 가맹점 월 매출이 최대 50만원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미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서비스 지역을 서울에서 경기도 전역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전국 광역시로 확장할 계획이다. 오경석 미로 대표는 "라스트오더 사용량이 늘어날수록 버려지는 음식물 양이 줄어들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퇴근길에 라스트오더를 통해 음식물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행동 자체가 소셜임팩트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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