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권역별 지원센터 및 쉼터 / 사진 : 서울시

서울지역 요양보호사 등 장기요양요원(어르신 돌봄 종사자) 근무 여건이 더욱 나아진다. 서울시는 ‘어르신돌봄종사자’를 위한 지원센터·쉼터를 확충할 계획이다.

4개 권역별 지원센터 중 2013년 9월 개소한 '서북권역 지원센터'는 '서울시 종합지원센터'로 운영한다. 서남·동북·동남 각 권역에는 쉼터를 하나씩 확충한다. 서울시는 현재 쉼터 5곳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지원센터와 쉼터는 장기요양기관에 종사하는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어르신돌봄노동자를 대상으로 ▲ 교육 개발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 ▲노동상담 및 권리교육 ▲정책연구 및 토론회 ▲좋은 돌봄 좋은 일자리 캠페인 ▲소모임 지원 ▲리더양성사업 등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교육 참여자들은 '현장 돌봄종사자 소모임 지원사업' 일환으로 자조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모임은 건강관리 및 감정소진 예방을 위한 몸펴기·라인댄스·약손마사지·캐리커쳐·한국무용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어르신돌봄종사자지원센터 및 쉼터는 서울지역 요양보호사 등 장기요양요원(어르신돌봄종사자) 누구나 무료로 시설이나 프로그램 이용이 가능하다. 서비스 제공기관들도 협의 후 장소 활용이 가능하다.

평일(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및 소모임 진행시에는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02-389-7790)로 연락하면 된다.

김영란 서울시 어르신복지과장은 “서울시의 어르신돌봄종사자 지원사업이 돌봄노동에 대한 중요성을 사회에 알리는 기회가 되어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통해 좋은 돌봄?좋은 일자리 실천을 이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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