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제작소엔 '착한전문가 모임'이란 것이 있습니다.
재능기부로 사회에 공헌하겠다는 전문가 모임인데요, 기업가부터 디자이너 사진가 회계사 변리사 기업컨설턴트 등 매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있어요.
(나눠묵자도 지난해부터 참여하고 있습니다만, 아직 재능기부를 시작하지는 못했습니다. 아직은 부족한 게 많아서요 ^^;)

착한전문가 월례 모임에서 5월에 흥미로운 주제를 다루기로 했네요.
주제는 '영국 사회적 경제를 말하다'.

시장의 '보이지 않는 손'을 주장한 아담 스미스,
완전고용을 위한 공공부문의 개입을 주장한 존 케인스가 태어난 나라답게
영국은 정치, 사회와 경제의 관계를 밀접하게 보는 경제학파가 발달했습니다.

그중 하나가 사회적경제 진영입니다.
이 진영에서는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등 경제주체를 통한 사회 변화를 추구하지요.
즉 경쟁보다는 협력을 통한 경제를 만들자는 진영입니다.

사회적 경제의 역사가 긴 영국에선 조만간 사회적투자 전문은행 'Big Society Bank'가 출범한다고 합니다.
희망제작소 분들이 그 현장이 궁금해 지난 3월말, 영국의 정부와 비영리기구, 연구자 등 각계각층을 만나고 왔대요.

5월 13일 저녁 7시 월례 모임이 일반인한테도 개방된다고 하니, 사회적 경제와 사회적 투자에 관심 있는 분들은 자레의 자세한 행사 안내를 참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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