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강원도 신규 마을기업 대상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사진=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2019년 행정안전부 지정 신규 마을기업에 강원도 6개소가 최종 선정돼 12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마을기업 지정서를 수여받았다.

이번 신규 마을기업 6개소 지정으로 2019년 3월 기준 122개의 마을기업이 강원도에서 활동한다. 

신규 마을기업에 대해서는 1차년도 사업비로 5천만 원을 지원한다. 그 중 지역사회공헌 등 사회적 의무를 다하고 경영실적이 좋은 마을기업 대상으로 2, 3차년도에 각각 3천만 원, 5천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중간지원기관인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교육·컨설팅 및 각종 홍보·판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심사에서 선정된 마을기업은 매봉영농회(원주), 평창오미자영농조합법인(평창), 전통발효식품영농조합법인(정선), 정선블루베리협동조합(정선), 장흥4리 꺽정마을회(철원), 꽃내린영농조합법인(인제)이다. 

이강익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센터장은 “현재 강원도 마을기업의 주요사업 현황을 살펴보면, 농수산식품 생산·판매가 주를 이루고 있고, 외부적으로는 고령화 및 인구유출로 인한 지방소멸이 급속히 진행되고 있어 사업의 다각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청년 및 지역사회서비스(돌봄, 반찬나눔 등) 제공 마을기업의 발굴·육성을 통해 위와 같은 도내 마을기업 현황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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