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들이 최근 사회적금융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사회적경제, 사회적 가치 이슈들이 결국 금융의 문제로 귀결되기 때문이다. 그만큼 금융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국내 금융기관 중 사회적가치 행보에서 단연 돋보이는 곳이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다. 40여 년간 중소기업 금융지원에 나섰던 신보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자금조달을 돕기 위해 지난해 초 전국에 8개 사회적경제 전담팀을 설치했다. 매년 1,000억원씩 2022년까지 5년 간 사회적경제기업에 신용보증 5,000억원을 공급할 계획을 발표했다. 2018년 신용보증기금이 사회적경제 영역에 투자한 마중물은 총 1198억 원, 이중 6개사에 63억 원이 집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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