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퇴직 후에도 일하기 희망하는 5060 신중년 세대를 대상으로 경기도 생활기술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올 상반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11일부터 22일까지 교육생 모집에 나서며 총 8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5060 신중년 세대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도배, 타일, 전기, 설비, 목조주택, 도시농업, 바리스타, 헤어미용, 수제떡 한과 창업, 브루마스터, 펫시터 등 30개의 생활기술 교육이 포함되며, 3∼4개월간의 교육을 통해 재취업이나 창업을 지원한다.
교육생에게는 전문기술 습득을 통해 새로운 분야로의 취업·창업과 지역사회 봉사 참여 등 취미·여가를 넘어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사회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교육은 경민대(의정부), 한국산업기술대(시흥), 단국대(용인), 성결대(안양), 수원과학대(화성), 청강문화산업대(이천), 미가형제직업전문학교(성남), KSD문화원(화성), 나무와 아저씨 등 총 9개 기관이 담당한다.
한편, 지난해에는 6개 기관 10개 과정을 운영해 624명이 수료했으며, 취업 79명, 창업 42명, 자격증 취득 359명의 성과를 거뒀다.
경기도 조학수 평생교육국장은 “인생 2막을 준비하는 도내 5060 신중년 세대가 ‘경기도 생활기술학교’를 통해 지역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서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서울시, ‘성평등 임금공시제’ 시행…성별 임금격차 해소한다
- 국비 22억 확보한 경기도, 신중년 일자리 500개 만든다
- 충남도 2022년까지 일자리 20만개 만든다...올해 191억원 집행
- [가치로빛나는시니어] “숙련공의 경험, 보석같은 가치”
- [가치로빛나는시니어] “조선업 퇴직자 인생 2막 새로운 항로 찾자”
- “경험에서 나오는 인사이트, 중장년은?매력적인 인재”
- [가치로빛나는시니어] 신중년 일자리 창출 팔걷은 정부?지자체 "아직 거뜬합니다”?
- 통신기술 37년 인생부터 증권사 출신까지...청소년 찾는 시니어 6인 이야기
- “개천에서 용 나오는 사회로” 문재인 대통령 신년사...사람중심 경제
- 동구밭 등 사회적기업 73개 인증...사회적기업 2,089개로 늘어
- 내달 6일 '2018 시니어 일자리 포럼' 개최
- 사회적경제조직의 리더 ‘경기쿱’ 7개 수탁기관 선정
- 성남시, 사회적경제 창업 수강생 40명 모집
- 경기도, 올해 중소기업협동조합 21곳 지원한다
- 경기도, 사회적경제 제품?서비스 알리는 ‘통합품평회’ 개최
- 재취업지원서비스법 국회 통과에 중장년 지원기관들 '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