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사경센터-이로운넷 "강원도 사회적경제 발전 위해 공조"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광역단위 사회적 경제 중간지원조직으로는 처음으로 사회적경제 전문 미디어인 이로운넷과 협약을 맺고, 사회적 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펼치기로 했다.

사단법인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사장 진장철)와 (주)이로운넷(대표이사 윤병훈)은 지난 8일 상지대 안에 있는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이강익 센터장과 임지헌 창업육성본부장, 이로운넷 신혜선 편집국장과 모성훈 기획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을 통해, 사회 양극화와 일자리 감소 등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사회적 경제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사회적 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양 기관은 사회적 경제의 보편적 확대를 위해 ▶센터에서는 사회적 경제 관련 정책, 사업, 현황 등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이로운넷은 다양한 방법으로 이를 알리기로 했다. 또한, ▶사회적 경제 관련 연구와 여론조사, 정책제안, 행사개최, 교육 등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강원도내 개별 사회적 경제 조직과 지역별 네트워크 발전을 위해, 서비스 홍보와 재화 판로 개척을 위한 사업을 공동으로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사회적 경제와 관련한 법과 제도 정비개선을 위해 필요 시,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정비개선 방향 등을 협의하기로 했다.

이강익 센터장은 “자체적으로는 강원도 사회적 경제를 보편적으로 알려 내는데 부족한 면이 있었는데, 이번 협약이 함께 사회적 경제를 알리고, 주민 참여를 이끌어 가는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혜선 편집장은 “광역단위 중간지원 조직뿐 아니라 기초 지역별 사회적 경제 네트워크와 개발 조직 활동을 좀 더 폭 넓게 알려낼 필요가 있다”며 “사실에 입각한 객관성을 바탕으로 사회적 경제가 널리 뿌릴 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