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혁신기업 ‘더함’의 사회적부동산 기획/시행 자회사인 ‘㈜더함디앤아이(더함D&I)’가 4일 임팩트 벤처캐피탈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D3)’로부터 10억 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더함과 D3는 작년부터 사회적부동산 분야 활성화와 민간자본과 임팩트 자본의 사회적부동산 투자 유입을 위한 협력모델을 고민해왔다. 더함D&I와 D3는 오는 3월까지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고, 사회적부동산의 확산을 위한 중장기 전략적 협력관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사회혁신기업 더함은 국토교통부 시범사업인 ‘협동조합형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WESTAY)’를 기획, 개발, 공급하고 있으며, 사회임대주택, 소셜 커뮤니티 타운, 소셜 스마트 시티, 도시재생, 생활SOC 등 부동산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다양한 분야에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D3는 2011년부터 한국과 미국 실리콘밸리를 거점으로 투자 중인 글로벌 임팩트 벤처캐피탈이다. 지난해 초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로 등록하고 모태펀드 최초의 임팩트계정 운용사 중 하나로 선정됐다. 현재 사회문제 해결을 지향하는 혁신적인 기업들에 투자하며 성장을 가속화한다.
더함D&I의 양동수 대표는 “이번 투자는 사회혁신기업과 한국을 대표하는 선도적인 임팩트 벤처캐피탈의 협력사례로, 더함은 앞으로 D3와 함께 국내 사회적부동산 분야의 티핑포인트(Tipping Point)를 만들 것이다”라고 밝혔다.
D3의 신현재 심사역은 “더함은 아파트형 마을공동체를 조성하는 ‘위스테이별내(남양주 별내 협동조합형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사업을 성공적으로 착수하며, 대표적인 소셜 디벨로퍼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번 투자는 벤처캐피탈이 사회적부동산 개발 영역에 임팩트 투자를 적용한 국내 첫 사례로 향후 소셜 스마트 시티 등 다양한 비즈니스를 통해 주거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로컬 커뮤니티를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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