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5년 간 342억 원을 투입해 도시농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차 도시농업육성 종합계획을 5일 발표했다.
‘도시농업으로 함께하는 가치, 새로운 행복’을 비전으로 하는 제 2차 도시농업육성 종합계획에 따르면 사회적 도시농업 사례발굴, 도시농업 일자리 창출, 도-농 상생 공동체 구축, 도시농업 공간 확보, 민관협치 강화 등 5대 추진전략, 34개 세부 추진과제를 담았다.
이번 2차 종합계획은 정책여건 변화와 시민사회 의견 반영을 위해 민관합동T/F를 구성하고 공개토론회를 가진 후 마련했다. 경기도는 시·군별 도농상생협의체 구축 독려, 농업인 참여를 통한 도시 농촌 협력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2017년 도입한 도시농업관리사 역량강화, 도시농업 일자리 창출, 전문가 인력 DB 구축을 통한 일자리 매칭도 추진한다.
이 밖에 도시 열섬현상과 실내 미세먼지 제거를 위한 도시농업 공간을 구축하고, 도심 맞춤형 활동 공간 확보 사업도 발굴해 지원한다. 시민단체 협업, 기관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도시농업협의회를 구성하고, 시민사회의 도시농업 활동 지원과 모델화를 위한 도시농업지원단도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앞선 1차 종합계획(14~18년)에서 도시농업 기본 인프라 구축과 도시농업 R&D 및 기술보급에 주력했다. 이 기간 동안 ‘도시농업 참여자는 30만 명(14년)에서 58만 8천 명(18년)으로 96% 증가했고, 도시농업 면적도 259ha(14년)에서 332ha(18년)로 28.1%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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