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성동구에서 진행한 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 혁신경연대회./사진제공=성동구

성동구가 오는 3월부터 지역 내 소셜벤처 및 사회적기업과 함께 2019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인 ‘소셜벤처와 함께하는 청년 내일 찾기’를 추진중이다.
  
이번 ‘청년 내일 찾기 사업’은 청년에게 적합한 지역 일자리를 발굴·제공해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유도하고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지원을 받아 추진된다. 
  
지역 내 청년들에게 소셜벤처 및 사회적기업 분야를 경험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며, 동시에 참여자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소셜벤처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는 성장단계별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구는 성동구 내 소셜벤처 및 사회적기업 등을 대상으로 지난 2월 1일까지 참여 희망 사업장을 모집하였으며, 그 결과 ▲단비코리아 ▲루트에너지 ▲빠띠데모스 ▲아프리카인사이트 ▲오운유 ▲존아저씨의차고 ▲크래프트링크 ▲퍼플더블유 등 성수동 소셜벤처 밸리를 형성하고 있는 총 8개 기업이 선정됐다. 
  
청년내일찾기 모집 대상은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으로 오는 25일까지 총 8명을 모집한다. 선정된 청년은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 근무기간을 통해 소셜벤처 분야에서 직무경험을 하게 된다. 또한 소셜벤처 기업가 양성을 위한 청년 일자리 혁신학교인 ‘서울숲 소셜벤처 이노스쿨(Innovation School)’을 통해 직무역량강화 교육을 받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청년들이 성수동 소셜벤처 및 사회적기업에서의 직무경험을 통해 자신의 적성에 맞는 내 일자리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성동구에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소셜벤처기업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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