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부터 연기·작가 도전까지…50+ '사람책'이 들려주는 이야기
창업부터 연기·작가 도전까지…50+ '사람책'이 들려주는 이야기
  • 홍은혜 인턴 기자
  • 승인 2019.02.18 11: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명의 시니어, '인생2막 찾은 경험' 강의
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서 3월 15일부터 8주 간...50+포털에서 수강신청
지난해 열린 50+축제에서 열린 일자리 도서관 전경. 올해는 8명의 50+ 세대가 경험을 나누기 위해 '사람책'으로 나선다.
/사진 제공=서울시 50플러스재단.

# 30여 년간 금융업에 종사한 김길영 씨는 은퇴 후 모델, 영화배우, 연극인으로 활동 중이다. 남북이산가족 프로젝트 '그리운 얼굴'의 주연을 맡았으며, 영화 'PMC:더 벙커'에도 출연했다. 

# 조무연 씨는 은퇴 후 '개똥 치우는 남자'라는 별명을 얻었다. 펫티켓연구소 대표인 그는 친환경 강아지 배변봉투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유기견 없는 생명존중 풍토와 펫티켓 캠페인 등 책임감 있고 성숙한 반려문화를 위해 활동한다. 
 

이들처럼 은퇴 후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영역을 개척하고 있는 50+세대가 한 권의 책이 돼 자신의 경험을 들려주는 '사람책 도서관'이 열린다. 

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은평구 불광동 소재)에서 내달 15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강좌에는 50대 이후 새로운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8명이 사람책으로 나선다. 

캄보디아에서 해외봉사하는 활동가, 은퇴 후 여행기를 책으로 펴낸 저자, 협동조합 창업자, 자격증으로 전직에 성공한 상담사, 경력단절 여성에서 전문 강사로 탈바꿈한 이 등 8명이 강단에 선다.

'사람책'은 독특한 이력이나 이야기가 있는 사람들이 대화를 통해 독자에게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일방적으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강연식이 아니라 독자이자 수강생이 직접 묻는 참여형으로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3월 15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8회에 걸쳐 진행되며 50+포털에서 회차별로 수강신청이 가능하다. 강좌별 수강생은 25명이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김영대 대표이사는 “이번 강좌는 은퇴 후 무엇을 하면 좋을지 막연히 고민하는 50+세대를 위해 마련한 과정”이라며 “더 많은 50+세대들이 50플러스캠퍼스를 통해 서로 배우고 교류하며 인생후반기의 새로운 일과 활동 모델을 찾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람책 강의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50+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 일정.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