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50+세대 단체에 총 1억 3000만원을 지원해 공익활동을 직접 기획 및 운영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다양한 공익활동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50+단체를 발굴하고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재단은 올해 20개 단체를 선정해 총 1억 3000만원 규모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50+단체 지원사업을 통해 ‘허스토리마실협동조합’ ‘꿈새생애설계협동조합’ 등 총 20개 단체의 공익활동을 지원했다.
이번 공모사업의 대상이 되는 50+단체는 서울시에 소재를 두고 있으며 관련 법률에 따라 설립 또는 인가된 비영리법인, 비영리민간단체, 협동조합, 사회적기업이다.
정관이나 사업내용에 50+세대(만 50~64세)와 관련한 활동을 명시했거나 최근 2년간 50+활동 실적이 있어야 지원할 수 있다. 다만 구성원의 대부분이 50+세대이며(70% 이상) 50+사업 추진에 대하여 의결기구(이사회, 운영위원회 등)의 승인을 받은 단체도 지원 가능하다.
50+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공모는 지정공모와 자유공모로 두 가지로 구분해 진행된다.
지정공모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50+의 기발한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중장년 1인 가구, 고독사 위험 가구 지원, 세대간 문제(청년 주거문제, 노년돌봄 등), 지역사회 문제(소외계층 지원 등), 정보격차 해소 등 사회이슈 해결에 기여할하는 참신한 공익활동을 제안하면 된다. 5개 내외의 단체를 선정해 단체별로 최대 100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자유공모 분야에서는 총 15개 내외의 단체를 선정해 각 단체별로 최대 5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50+생애 설계 7대 영역(일, 재무, 사회공헌, 사회적관계, 가족, 여가, 건강)과 관련된 혁신적이고 사회적 파급력이 높은 공익 활동에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50플러스포털(www.50plus.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모 접수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7일까지다. 이후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 단체를 선정한다.
재단은 지원사업 공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50+세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오는 20일 마포구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영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는 “50+세대의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활동들이 더 나은 세상으로 한 발짝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바란다”며 “참신하고 역량 있는 50+단체가 참여하여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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